하니의 예비남편인 양재웅이 원장인 병원에서 30대 다이어트 중독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그 사유는 장폐색이라고 하는데요. 환자를 잘 돌보지 못한 병원의 책임일까요 ?
양재웅 원장과 결혼을 앞둔 하니에게까지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양재웅 병원 환자의 사망내용 그리고 양재웅의 입장문
장폐색이 무엇인지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양재웅 병원 환자의 사망
양재웅은 정신과의사이자 방송인으로서 '생방송 오늘 아침' '모닝와이드'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왔습니다.
또한, EXID 하니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이 입원한 지 보름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환자는 다름아닌 다이어트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었습니다. 입원 후에 복통 증상이 심해 병원측으로 도움을 요청했으나, 병원측에서는 환자가 고통을 느끼는 복부 부위에 대한 진단이 아닌, 정신과적으로 대응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 CCTV를 통해 확인된 사망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자가 격리 안정실에서 있는 상태였고,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껴 격리실 밖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2.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격리실로 들어와 환자에게 안정제를 줍니다.
3. 그 후 환자의 손과 가슴을 침대에 묶어 격리실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제지합니다.
4. 환자는 그 상태에서 복부가 부풀어 올랐고 코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 병원측은 약 1시간 뒤 결박 상태의 환자를 풀어준 후 다시 격리실을 나갑니다.
5. 환자는 같은 상태로 방치되다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유가족의 입장
유가족은 평소 양재웅 원장이 여러 방송에도 나와 의학상식을 전달하는 등 유명한 정신과의사이기 때문에 이 병원으로 직접 찾아왔다고 합니다.
유가족은 현재 양재웅의 병원을 고소한 상황이며, 환자가 죽을 때까지 특별한 조치없이 방치했다고 말합니다.
양재웅의 사과문
양재웅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유과족에게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진료차트를 포함해 당시 현장의 상황이 기록된 CCTV 등 모든 자료를 제출함으로서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병원장인 본인을 포함한 의료진들은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폐색이란 ?
장폐색은 장이 부분적으로 음식물, 소화액 등으로 막혀 장을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복부가 쥐어짜는 듯한 고통이 들며, 장 속에 수분만 빠져 설사만 하거나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기계적 폐색으로 인한 장의 유착입니다. 또는, 마비성 장폐색으로 염증, 약물 이상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 보통 내과적 치료(수분 및 영양분 공급)를 먼저 우선적으로 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다면 수술을 진행합니다.
진단과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면 합병증이 생겨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사건의 경우 애초에 유가족이 경찰에 고소를 한 후 수사에 나서면서, 실제로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밝혀져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환자의 시신을 부검한 뒤 장폐색이 원인인 것으로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예비신부이자 가수 하니에게도 악플이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결혼을 신중히 생각하길 " "남자보는 눈이 없다" 등 본 사건과 아무런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이 하니에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병원장의 책임이 무거워 보이는 사건입니다.
9월에 있을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하니에게도 정말 타격이 클 듯 합니다.
사건이 수사가 진행된 후에 양재웅의 병원으로 알려진 사태라 논란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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