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이 있었던 여자 복서 칼리프가 준결승전에서 5-0으로
태국선수 잔자엠 수완나펭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다음 치뤄질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0일 토요일 오전 5시 51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 양리우와 맞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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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서 칼리프
이만 칼리프( Imane Khelif)는 알제리 출신의 권투 선수로 1999년 5월생, 25살입니다.
성별 논란에 휘말렸는데 이에 대한 근거는 2023년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서 성별 확인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하여 실격 처리 되었고,
당시 상대했던 러시아선수가 쓰러진 후 사흘 만에 의식을 회복했던 점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국제 복싱 협회와 달리 올림픽위원회 IOC가 칼리프의 출전을 허가했습니다.
"XY염색체를 가진 것만으로 성별을 결정할 수 없다. 칼리프는 여자로 태어나 자랐으며 여권에도 여자로 나와있다" 라고 반론했습니다.
준결승에서 함께 경기를 했던 태국 선수 역시 "그녀는 여성이다. 여성이지만 매우 강하다"라고 지지했습니다.
또한, 관객 및 취재진 어느 누구도 칼리프를 다르게 부르지 않았습니다.
칼리프는 준결승전에서 승리 후 최소한 동메달은 확보한 셈입니다.
올림픽 권투 종목은 동메달 결정전은 없으며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들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합니다.
칼리프의 성별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몫을 다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이 논란에 금메달로 대응하겠다는 칼리프, 그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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