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생간 먹은 뒤 야토병..야생토끼병은 또 처음이라 ?..
수원에서 젊은 20대가 곱창집에 가서 소 생간을 먹은 뒤에 몸이 갑자기 나빠져 내원을 했더니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야토병"이라는 병명을 진단을 받았습니다.
질병청에서는 보통 병원에서 첫번째 혈액 검사 후 야토병으로 진단 받더라도
다시 2차검사를 하게 되면 음성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전 비슷한 야토병 진단 사례들이 있었지만
2차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1990년대에 꽤나 오래 전 한 명을 제외하곤 아무도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없습니다.
대신 확실한 최종진단을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전문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야토병 진단을 받은 20대 환자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서 이미 병원에서 퇴원을 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방심은 드물기 때문에 이 야토병에 대해 한 번 짚어보고 넘어갑니다.
야토병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야토병의 증상
야토병은 야생토끼병의 간단줄임말입니다. 토끼열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보통 야토병에 감염이 되면 갑작스런 발열증세, 오한, 두통 등 몸살기가 나타납니다.
감염 경로는 음식 뿐만 아니라 진드기 벌레 등 피부 접촉, 박테리아에 노출 되는 경우가 있고, 심하면 궤양이나 림프선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토병의 원인
야토병의 주 원인은 박테리아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병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진드기나 파리 등 벌레에 피부를 물릴 때 전파됩니다.
이미 야토병에 감염이 된 동물들 (특히 토끼)을 만질 경우에도 사람에게 전염 가능합니다.
생고기나 쉽게 상하는 음식 혹은 가장 기본적인 물도 잠재적인 감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야생 환경에서 사냥을 하거나, 농업과 같이 야외 자연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그만큼 위험이 증가하므로, 이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특히 미리 알고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토병 예방법
야토병은 사람과 사람간에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처럼 서로간에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야외 활동시에 벌레 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모기 기피제,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등을 몸에 뿌리거나,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합니다.
만약 야생 동물을 만질 경우, 장갑 등 몸을 보호하여 박테리아 감염을 피하도록 합니다.
육류 섭취 시 생 고기는 가급적 피하고 되도록 익혀서 안전하게 먹습니다.
야토병은 걸리더라도 조기에 발견해 항생제 치료를 하면 나을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하지만, 항상 건강이 최우선인만큼 날 것도 조금 가려먹도록 하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등 벌레물림을 조심하면 좋겠습니다.
하기 질병관리청에서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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