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성을 임신시키고 잠적해버린 한국 남성이 사건반장으로 직접 찾아왔습니다.
신상을 추적당하자 자진 신고를 한 건데요. 과연 어떻게 해명을 했을까요
하기 글에서 최초 사건을 정리해두었어요.
필리핀 여친 임신 뒤 연락 두절..남성은 누구 ?
또 다른 피해자의 등장
사건반장을 통해 제보한 필리핀 여성 이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한 명 더 있는 것이 드러납니다.
티비를 본 어느 한국인 여성이 자신의 필리핀 친구에게 들었던 것과 매우 일치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필리핀 친구에게 이 방송을 볼 것을 말했는데, 친구는 너무 놀라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5살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와 똑같았습니다.
이 여성에게는 한국인 남성이 초반에 양육비를 보내줬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이 두절되었고 지금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건반장 측에서는 한국인남성에게 이 또 다른 피해여성에 대해 물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남성의 반론
필리핀 여성이 나이를 20대로 알고 있었던 건 데이팅 앱에서 나이를 큰 생각 없이 20대로 설정했던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신분증을 물어본 적도 없기 때문에 굳이 나이를 말할 필요도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유부남에 아이까지 있다는 것은 오해이며, 휴대폰을 분실했는데 그걸 주운 누군가 장난을 친 것 같고
결혼 여부, 자녀 등 모두 잘못 알려진 거짓 정보이다."
"내 아이가 맞으면 필리핀에 가서 함께 양육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낳은 혼혈아이들을 흔히 코피노라고 부릅니다.
보통 한국인 남성이 필리핀 여성과 교제 후에 낳은 자식을 필리핀에 버리고 가버려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이 한국인 남성이 해명을 하는 내용을 보니 이해도 안되고 더 반감만 생기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진실성은 찾아볼 수 없는 태도입니다. 코피노 외부모 아동에 대한 해결책이 하루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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