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에서 26일까지 한국 휴가
작년에 아시아나로 한국을 갔다 왔고
이번엔 처음으로 대한항공타고 다녀 왔다
저녁 7시 35분 비행기였고,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없었다
스크린엔 Priority 로 되어있지만
이코노미석 체크인도 진행해주셨다
런던 히드로 공항
역시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히드로 국제공항 내 영국 펍
영국하면 펍이 빠질 수 없지
기내에 탑승해서 자리를 찾아오니
이렇게 담요, 배게, 물, 그리고 작은 파우치가 놓여있었다
파우치 안엔 일회용 슬리퍼랑 칫솔이 있었다
3:3:3으로 배치된 좌석
첫번째로 나온 기내식
비빔밥!
비빔밥은 고추장이랑 참기름이 다해
고소한 참기름향이 정말 좋았다
맛있었던 첫 기내식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같이 나온 국이랑 먹으니
딱 든든했다. 특히 반찬으로 나온 오이지가 맛있었다
같이 나온 머핀은 따로 가방에 챙겨갔다 ^^
이코노미석은 비즈니스 뒷 자석부터 쭉 배열이 되어 있다
비행기 중간쯤 이코노미석과 뒤쪽의 좌석 색상이 다른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
국제선이라 그런지 나름 앞 뒤 좌석간 공간이 좁지 않았다.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케이블도 바로 스크린 옆 쪽에 있어서 편했다.
다른 항공사는 헤드셋을 주는 것 같았는데, 대한항공은 이어폰을 나눠줬고 개인이 그냥 가져갈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했다.
요긴하게 쓴 USB 충전대
영화 상영하며 마실 맥주와 간단한 스낵
스크린 밑 리모콘에 있는 승무원 호출 버튼을 누르면
바로 오셔서 주문을 받아 가신다
이번에 한국에 입국할 땐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야 했다. 그냥 입국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직 코로나의 여파인 듯,,?! QR코드가 있으면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런던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에선 첫번째 식사제공 후,
중간에 간식은 셀프로, 그리고 두번째 식사는 착륙 전에 나눠주셨다.
흰쌀죽에 밥친구 뿌려먹기
역시 죽이라 순삭.. 같이 나온 단무지가 달콤 아삭하니 맛났다. 대한항공 오이지도 그렇고 반찬 맛집ㅋㅋ
기류가 불안정한 곳들이 있어서 비행기가 좀 흔들리고 했지만, 안내방송이 매번 흘러나와 안정감 있었던 비행
처음 이용해보는 대한항공이라 좌석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데 확실히 앞쪽으로 타니 더 좋았던 것 같다.
비행기 오른쪽 세 좌석에서 중간자리에 앉았는데,
창가쪽에 앉았던 영국 남자분은 어쩜 10시간이 넘는 비행동안 화장실도 한 번 안가고 밥도 전혀 먹지 않더라..
책만 읽고 잠만 자던데 나랑 남편은 완전 의아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던 !
체크인도 일찍이 가능했고, 좌석을 뒤로 눕혀서 오니 생각보다 편했던 런던 히드로 - 인천공항 구간 대한항공 비행편. 간혹 좌석이 중간 중간 빈 곳이 있었지만 예상대로 좌석이 거의 꽉 차서 간 것 같다. 한국항공사답게 서비스는 괜찮은 편
터미널은 히드로 공항 내 터미널 4구역에 위치했는데,
영국항공 터미널 5구역보다는 작은 것 같았고, 확실히 한산했다.
외항사보단 비싸지만 직항이라는 큰 장점으로 추천!
이상 런던히드로 - 인천 구간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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