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는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 있어요. '해동용궁사'라는 엄청 오래된 절인데
해안가쪽에 위치해서 정말 멋진 풍경에 다시 방문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곳이랍니다.
무료입장이니만큼 방문객도 정말 많은데요. 산쪽에 조금 외진 곳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엄청 좋은 관광지는 아니지만 꼭 한 번 방문하셔서 돌아보시길 추천드려요.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해동용궁사
방문 가능 시간 : 매일 새벽 4시 30분 - 오후 6시 50분
홈페이지 : http://www.yongkungsa.or.kr/
절에 오면 이런 탑과 항상 사진 한 컷을 남기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 다 깨끗하고 유지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입구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별로 상징하는 인간을 형상화한 동물 조형물들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태어난 달 확인하셔서 동물을 찾아 기념으로 사진 한 장 남겨두세요 ! ㅋㅋ
해동용궁사의 입구랍니다.
입구부터 너무 아름답죠.
전체적인 풍경이에요.
바닷가를 끼고 사찰이 형성이 되어 있어 분위기가 압도적이랍니다
동전을 던저 저 동그란 원형 돌바구니 ? 안으로 골인하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해요 (믿거나 말거나 ㅋㅋ)
저 동전들만 쓸어모아도 돈 엄청 될 듯 ..
다리 위에서 백 원짜리 동전 한 두번 던지고
뒤 돌아 여유롭게 풍경도 감상하고
다리를 건너오면 이렇게 각 사찰들이 있어요
천천히 둘러보시면 됩니다 !
부처님 오신날 이후라 아직 이렇게 연등들이 달려있어요
연등들이 너무 예뻐요
해동용궁사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소원지달기도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염원을 담아 정성스럽게 글귀를 적어
달아놓은 걸 볼 수 있어요
아직 공사중인 곳도 있었지만
돌아보기엔 전혀 문제 없었어요
멋진 글귀도 발견했답니다 ^^
글귀요약 : 모든 건 내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몇몇 분들이 공양을 수행하고 있었어요
뒤에서 조용히 쳐다봤답니다.
정말 장관이 아름다워요.
부산에 살았다면 종종 와서 마음을 비우고 갈 것 같아요.
여기저기 읽을 수 있는 글귀들이 있어요
해동 용궁사 30분 정도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어요.
계단이 많아 나이가 지극하신 분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절까지 걸어가는데 계단이 살짝 가파른 편이라
아이나 어르신들은 꼭 함께 걸으시길 !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해동용궁사
한 번 방문하셔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한국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기장 칠암사계 대형카페 (0) | 2024.07.08 |
---|---|
인천 - 런던 대한항공 탑승 후기 (0) | 2024.06.30 |
런던에서 인천 대한항공 이코노미 후기 (10) | 2024.05.27 |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순대국밥 맛집 ‘청와옥’ (1) | 2024.05.17 |
서울 경리단길 분위기 좋은 맥주집 ‘우리슈퍼’ (0) | 2024.05.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