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의 또 다른 아침.
블라인드를 통해 보이는 맑은 날씨와 보트들 :)
영국에서 날아왔지만 정말 이국적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을 먹으러 씻고 나옴 ㅋㅋ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주변
여기 맛집이길래 왔는데 역시나 줄이 길었구요
그 뒤에 서있다가 현기증나서 깔끔하게 포기 !
쇼핑센터쪽으로 오면 아침 먹을 수 있는 곳 많아요 ~
역시 발품 팔아서 좀 더 나와야함
가볍게 무스비 몇 개 집구요 ^^
지오바니 파스트라미
여기 맛집인 듯 !
주문하고 픽업 기다리는 중 :)
샌드위치라서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빵부터 만들고 계셨던 듯
한 30분 기다렸다 ㅋ;
앉아서 앞에 지나가는 사람 구경함
샌드위치랑 사이드로 시킨 시저 샐러드
보기부터 맛있어 보임
매뉴 성공적
아침부터 팔뚝만한 샌드위치에 샐러드까지 먹는 사람
샌드위치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베이컨, 치킨 스트립 가득들고
거기에 아보카도 등등 안에 완전 실했다
시저 샐러드에 소스는 갈릭드레싱
아침부터 갈릭드레싱 조져주구요 ^^
샌드위치 가격 실화
그냥 맘에 드는 거 시켰는데 가격은 맘에 안들엉
근데 양도 진~~~짜 푸짐하고 맛있었음 :)
무스비도 봉인해체
참마도 맛있었는데 저 주황색깔 무스비가 존맛탱
명란젓 어렸을 때 무지 먹었는데,
지금도 맛있어 !
영국에서는 마트에 가면 얼린 거 파는데 보통 국이나 찌개용인듯 ㅎ
한국가면 명란젓 사먹어야지 ㅠ
호텔에서 아점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 ~
엘리베이터 바깥 풍경 감상잼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30층 뷰 무족권임
호텔 로비 '호놀룰루 코나커피'
나 커알못에 커피 못 마시는 사람 중 한 명인데
이런 카페만 보면 기분 좋아짐 ㅎ
다양한 원두들
숀이 영국 돌아가서 엄마 주려고 원두 하나 겟함
미리 갈아달라고 하면 갈아주는데
신선도가 확실히 떨어진다는 거
지금 영국 돌아온 지 2주 됐는데 ㅋㅋ 아직 안드렸넵..
여기 굳즈도 은근 많이 파는데
티셔츠 색깔 ... 하와이 더 럽🤍
여기 포스트 카드 이쁘당
이런 카드를 아직까지 파는 것도 조큼 신기한데,
굳즈 인정 ~~
집에 그냥 선반위에 무심코 툭 나둬도 간지
호텔 안에 안티크샵 ? 도 있었음
한 번 쓱 돌아봤는데 가격만 비싸고 별루 ㅎㅎ
커피 한잔과 함께 멍 때리기
역시 호텔은 로비나 야외테이블에서 한 번 쉬어주는 맛ㅎㅎ
호텔 나가는 길에 커피 영업 당해서 그라인드 커피사고
한 잔 마시고 다시 방으로 빽
숀 커피 좋아하네 ^^ !
고층 호텔에 뷰까지 좋으니 뭔가 성공한 너낌
물론 숀이 성공 ^^ 난 아직 못다 핀 꽃을 피워내야함
여긴 인피니티 풀장 있는 5층 엘베 앞
우리 층 보다 뭔가 더 느낌있더라
수영장에 온 이유
비치타월 뺃으러 가기 ㅋㅋㅋㅋㅋ
타월 원래 있는데 이왕이면 호텔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거 가져가기
우리가 낸 호텔비에 다 포함되어 있는거 아닙니꺼 !
다들 여기와서 수건만 가지고 많이 가더라 ㅋㅋ
바다로 가는 길 뙤약볕 실화 ~
불닭맛 X 마라맛 O
다 집어던지고 바로 바다로 입수하신 분
나는 집 지키미
수영 못하니까 아숩긴 한데
또 살 타는 건 시러서 ㅋㅋ 바다만 바라보는 걸로 만조쿠
물병 자세히 보니까 물도 하와이안이네
알고 나서 먹으니 더 꿀맛
바다만 바라보다가 딱히 할 거 없어짐
하와이가 약간 이런듯
시간 보내기 좋은데 막 찾아다녀야함
가만히 있어도 좋은데 그럼 심심 ㅋㅋㅋㅋㅋㅋ
호텔 냉장고에 넣어 뒀던 맥주 한 캔 꺼내서 가져왔는데
두 개 가져올 껄 ㅋㅋ 하와이안 비어 JMT
이 사진만 봐도 해가 올매나 뜨거웠는 지 느껴짐
진짜 살을 파고 드는 마라맛 태양
물에 한 3번 들어갔다 나온 숀이랑
호텔로 다시 꼬고 ~
여기 노숙자도 조금 있고, 낚시 하는 분들도 있었음
울 아부지 여기 오면 소셜라이징 시도하실 듯 ㅋㅋ ^^
호텔로 돌아갈 때 기분 젤 조흠 ~
하와이 해변에 있다가 10분 정도 걸어서 다시 돌아갈 때 조큼 힘들었다
빨래 건조대에 너른 옷이 이런 느낌이겠지
잽싸게 돌아와서 5층 수영장 물마시기
갈증날 때 얼음물은 아무것도 비교 못함
이게 세상에서 제일 꿀맛임
첨 호텔에 왔을 때 사람들이 왜 하와이 해변 안가고 호텔 수영장에 있지 했는데 ㅋㅋ
이유를 알겠음
그냥 다 조음 ㅋㅋ 풍경 좋은 인피니티 풀도 있지 BAR에서 바로 술도 시키고
음식도 다 시켜 먹을 수 있지
쉬고 싶으면 바로 방에 올라가면 되지
호캉스 안해봤는데 이런 맛이겠지 ㅋㅋㅋㅋㅋ
하와이와서 제일 처음 칵테일 시켜먹기
평소에 칵테일은 잘 안먹어서 봐도
뭐가 뭔지 모름 ㅋㅋ
음식도 주문 가능했음
호텔에서 음식 먹기 아깝죠잉 ~
식사는 무족권 맛집 찾아가기
이건 숀꺼
'HAWAIIAN REMEDY'
생강 맛 나는 시원한 칵테일
뭔가 진짜 말그대로 힐링하는 맛 ㅋㅋ
내가 시킨 'MAI TAI'
이 건 하와이안 로컬 칵테일
파인애플 주스로 만든 거라서 달다구리하니
술알못도 쌉 가능한 고런 맛
넘 맛있어서 애껴 먹었다 ㅋㅋ
비쥬얼은 갑이였음
밑에는 럼이랑 파인애플 주스 깔고, 그 위에 콜라 이층으로 데코 가구요
체리랑 파인애플 장식으로 칵테일 완성
런던에서도 해먹어야지 했는데 아직 안해머금 ㅎㅎ
영국에서 여름에 많이 마시는 핌즈라는 술이 있는데 그거랑 느낌이 비슷한 거 같당
여기 코로나 맥주 주문하면
캔에 레몬 꽂아 주는 듯
보통 병맥 마실 때 위에 데코해서 주는데
캔에도 끼워 주는 건 첨봄 ㅋㅋㅋ
깨알 돋네
DJ 도 있구요 ~~
진짜 좋은 노래만 선별해서 틀어주셔서 넘나 감사했음
신나는 노래랑 같이 있으면 확실히 여행하는 느낌 나구 좋타
술과 음악는 빠질 수 없는 필수템!!
바에서 앉아서 홀짝홀짝 마시는 것도 좋고,
뒤돌아서 멋진 뷰보며 마시는 것도 조아
그냥 다조아 ~~~~~
하와이에서 결혼 많이 하는 듯 !!
이 호텔도 따로 결혼식장이 있는 것 같았다
수영장 옆에서 이쁘게 사진 찍는 신혼 커플 >< 행복하세욧 ㅎㅎ
멋있는 뷰 보면서 신나게 숀이랑 셀카도 사진도 많이 찍고,
한껏 분위기를 즐겼당 ! 너모 신나 신나 !!
이 순간 만큼은 아무 걱정이나 생각 없이 칵테일 한자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기
팁 포함해서 칵테일 한 잔에 거의 20달러씩
물가 실화냐구요 ^^
하와이 물가 도른맛 ㅋㅋㅋ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서 뭔가 이것 저것 다 했는데
아직 해 쨍쨍 오후였음 ~
칵테일 기분 그대로 와이키키 시내로 넘어오기 !
더 재밌는 건 없을까 하면서 ㅋㅋ
얼마 전에 왔던 셔츠 샵 다시 왔다
오늘은 꼭 겟해야지 하면서 ㅋㅋ
숀이 처음 여기 왔던 날에 입은 셔츠에 마음을 뺃김 !
다시 입어봤는데 어라 사이즈가 좀 작은디요;
여기 하와이 아니면 솔직히 영국 다시 가져가서 안입을 서타일
그냥 안사고 나옴 ㅋㅋㅋㅋㅋㅋ
하와이에서 하와이안셔츠 입고 다니는 거 국룰 인정
또 더워서 물 찾아 삼만리
여기도 일찍이 눈 여겨 봐뒀던 맥주집
해피아워가 있어서 오후 일찍 가면 맥주 반 값 !
한 잔에 3달러임
하와이 물가 아님
은근 해피아워 하는 곳이 여러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도 소소한 행복 :)
소확행 잼
맥주 너무 시원
하루종일 놀고 맥주 마시고 너무 좋은 일상인 걸
난 확실히 많이 걸어다니면서 이것 저것 보는 것 보다는
딱 휴양지에서 가만히 있어도 즐길 수 있는 이런 게 좋아 !
뉴욕보다는 하와이 🤍
여기 다이닝 카페치고 진짜 화려했음
뉴욕에서 조식으로 다이닝 카페 갔을 때 거기도 미국 스러웠는데
여긴 진짜 무슨 텍사스 컨튜리 사이드 느낌
천장에 테이블 의자 걸려있는 거 데코임
어나더 레벨 ㅋㅋㅋㅋㅋㅋ
저걸 어떻게 걸 생각을 했을까 ;
마릴린 먼로 언니 옆에서 맥주 마시니까 좋던 걸 ?
영광이야 ><
저녁은 모 먹지 ? 하다가 치즈케이크 팩토리가 눈에 들어옴
4시 반쯤인가 ?
확실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니까 소화도 빠르고
뭔가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서 저녁도 빨리 먹게됨
여기 로얄 하와이안 센터 바로 옆에 있음 !
여기도 맛집이라서 사람들이 그냥 음식 픽업하러도 많이 오나봄 ㅋㅋ
치즈 케잌 팩토리 접수 ~
숀이 주문한 타코 !
이거 진짜 맛남 치킨이 신의 한수 ㅋㅋ
타코를 미국에서 먹어야했던거.. 영국 타코벨 이제 맛없어서 못시켜 먹을듯 ;
내가 시킨 비건 햄버거 ㅎ
나 왜 비건인 척 하냐 ㅎㅎ 재쉅네;;
여기 메뉴판에 메뉴가 진~~짜 많아서 스태프 언니도 본인도 혼동스럽다고 솔직히 ㅎㅎ
무슨 코리안치킨이라고 해서 김치랑 밥 나오는 거도 있었음 (한국인 많이 오는듯)
많고 많은 메뉴 중에 고른게 이거
왜 이거 골랐냐면 ㅋㅋ 너무 삼시세끼를 밖에서 먹으니까 탈 나는 거 같아서
그래도 좀 건강한 걸로 먹고 싶었다.
하지만 ㅋㅋ 나의 선택 반성해
역시나 MSG 는 피해갈 수 없었고 건강한 맛 아니였다ㅎㅎ
양은 겁나 혜자 ~
특히 뉴욕이나 마이애미에 여행 갔을 때보다
하와이에 사는 사람들이 살짝 통통한 것 같다
아무래도 도시보다 좀 더 차를 많이 몰고 다녀서 움직임도 적고
탄수화물 많이 든 고칼로리 위주 식단인 거 같기도 하닷
좀 더 릭렉싱한 분위기도 한 몫 하는 듯
하와이안들 성격이 다들 친절해서 대화할 때도 긍정적임 ㅋㅋ
런던이랑 반대네 ㅋㅋㅋㅋㅋ
우리 테이블은 뭔가 수풀 ? 옆에 있었음
티비에 나오는 하와이 관광 상품에 있을 듯한 느낌
본식 다 뿌시고 엄청 배부른 상태
디저트 빠지면 섭하쥬 ~
캐롯 케잌 한조각으로 입가심하긔
내 손 보다 큰 케이크 한 조각
진짜 이 것만 먹어도 배찰듯 ㅋㅋㅋㅋㅋ
넉넉한 식사 잘 하구, 가격은 이 정도
울프강 갔을 때 250달러 정도 썼는데..
여기서 더 맛있게 먹었네 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나갈 때 케이크에 한번 더 미련 남기기
디저트 배는 무한합네다 ;
하와이 여행
날씨 때문에 땀도 많이 흘리고 지치기도 했지만
어딜가나 쉴 때가 있고 친절한 사람들이 있고
맛있는 로컬 음식이 있고
분위기는 해가 어두워 질수록 더 멋있던 곳
쇼핑 할 곳도 많고
숀 왈, 미국은 돈이 있으면 제일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다양한 나라라고!
정말 자본주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돈이 있는 만큼 볼 수 있는 국가라고 한다 ㅋㅋ
다른 나라들이랑 스케일이 다른게, 광고만 보더라도
하늘에서 경비행기로 광고물들이 날라다니고, 글씨가 보이고
클라스 자체가 다른게 느껴짐 ㅋㅋㅋ
여기 밤에 오니까 한적 하던데
우리 만의 아지트 ><
토요일 밤 불타는 밤 ~
신나는 밤바라밤밤 !
호텔 돌아가는 길에 ABC 마트 가기
여기 꼬북칩 겁나 많았음 ㅋㅋ^^
한국인들이 많이 오긴 하나보당
콘소메맛 처음 먹어봄 :) 츄로스 맛도 먹어 보곱! 해초맛은 오픈마인드로 먹어볼 듯한 ^^
토요일도 행복 충전 가득하고, 즐겁게 보낸 하루였다
하와이에 있으면서 뭔가 계속 더 많은 걸 해야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은 모지
너무 제한된 시간 안에 다 보려고 해서 그런 거 같기도ㅜㅋㅋㅋㅋㅋㅋㅋ
꼭 이런데만 부지런떪 ㅋㅋㅋㅋㅋㅋㅋ
LA에서도 하루 이틀만 보고 바로 하와이로 넘어와서ㅋㅋ 가려던 곳 못 간 아쉬움이 남아있었음
뭐 아쉬우니까 여행이지 !!!
내일은 하와이를 마무리하고 다시 LA로 넘어가는 날
LA가서 맛난 한식 뿌셔야지 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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