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날의 하와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먹는 법 ㅋㅋ
오늘도 맛있는 아침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 나섰다 :)
메리어트 호텔에서 20분 거리에 있었던 카페!
버스 타고 갔다 올까 하다가 버스가 계속 딜레이 되길래
그냥 걸어서 왔다. 분명 나올 땐 안 더웠는데,
걸으면서 해가 점점 쨍해져서 삐질삐질 ㅋㅋㅋ ;
쭉 걸어오다가 왼쪽 마을로 빠지기
미국 땅덩이 넓은데 하와이도 생각보다 넓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늘은 찾아볼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
동네 구멍가게도 있었다.
완전 시골에 있는 허름한 가게 느낌!
뭔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을 것 같았다
맛집 도장 찍으러 왔습니다 ^^!
'HAKILAU CAFE'
한국인은 밥심이죠!
나만 그런가,, 아침에 샌드위치나 오믈렛 같은 거 별로 안 당김..
밥 들어간 메뉴만 공략하기 ><
아침 일찍 왔는데 여기도 웨이팅 있고요,
사람들이 먼저 집에서 주문하고 차 타고 와서 바로 픽업해 가는 것 같았다!
저기 서있는 무리는 누가 봐도 우리 같은 관광객들 ㅋㅋ
여기 숨은 로컬 맛집 느낌
주문하면 바로 나올 줄 알았는데 ㅋㅋ
안 나와서 마실 거리 사러가는 관광객 1인
한 20분 정도 기다렸나
땡볕에 마냥 서서 기다렸는데 ㅋ ㅋ 테이블도 없고 ;;
음식 받고 기분 좋아졌음!~
따로 먹을 데가 없어서 다시 호텔로 이동 :)
다시 큰 길가로 쪽으로 이동하는데 거리에 닭도 있고, 개도 있었음
멍멍이가 음식 냄새 맡고 따라와서 조금 무서웠음 ㅋㅎ
숀이 시킨 베지테리안 메뉴
야채볶음이랑 양념된 감자
깔끔하니 아침으로 가볍게 먹기 좋았던 것 같다
하와이 여행 넷째 날에 로컬 음식 도전하기 ㅋㅋ
로코모코라는 음식인데, 하와이 사람들이 많이 먹는 조식 같다.
완전 심플 그 자체.
밥에다가 계란이랑 햄버거 패티 올려서 그레이비소스 뿌려 먹기 :)
나쁘진 않았는데 또 사 먹을 맛은 아닌 듯 ㅋㅋㅋㅋ 누구나 예상 가능한 그 맛!
아침 사 와서 호텔 로비에서 든든히 먹고,
방에 가서 다시 짐 싸서 와이키키로 이동하기 위해 우버 부르기 :)
15분 정도 후에 온 우버 ;)
보통 우버 기사님들은 로컬인이 아닌 이민자? 분들이던데
이 기사님은 고급 레스토랑 가면 있을 듯했던 블론드 미국인이셨다:)
엄청 유쾌하신 분이라 말이 많으셨는데 다행히도 숀이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잘 이어갔다
노스쇼어에서 와이키키까지 1시간 정도 꽤나 거리가 있었다!
노스쇼어 안녕 :)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놀았고 즐거웠다!
노스쇼어의 차도는 바로 바다 옆으로 나있어서
눈 돌리면 바로 바다!
희한하게 노스쇼어를 떠나는 날에 비가 많이 왔다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비가 안온게 신기할 정도 :)
소나기처럼 쏟아 내리는데 와이키키 도착했을 때는 다시 비가 그쳤다!
오르막길 :)
노스쇼어의 도로는 정말 자연 그 자체다!
옆으로 눈을 돌리면 타잔이 줄을 타고 다녔을 듯한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강도 있고, 언제나 쉬어갈 수 있는 바다가 있다 ;>
노스쇼어에서는 어딜 가나 런던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이런 멋진 자연 풍경들이 펼쳐진다
이 하이웨이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셨던 기사님 ㅋㅋ
하와이에 산을 따라 이런 멋진 길을 만든 사람은 정말 칭찬해도 모자라다고
풍경도 정말 장관이라며 일부러 사진 찍으라며 천천히 운전하셨던 ㅋㅋㅋ
노스쇼어에서 하와이로 둘러 안 가고 바로 한 방에 가는 도로였음!
와이키키 가면 바로 가려는 곳 'PEARL HARBOR'
기다려 우리가 곧 갈게 ^^!
기사님이 호텔에 거의 다 와갈 때 명함도 따로 주시면서
본인 집도 와이키키인데 덕분에 잘 왔다고 ㅋㅋ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셨다.
와이키키로 넘어오면서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거의 하와이 가이드 셔서
많이 고마웠고 도움이 되었는데,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았다 ㅋㅋㅋ
샌프란시스코에 살다가 하와이에 온 지 17년 되셨다던 60대 기사님
젊었을 때 많은 걸 보고 느끼신 연륜이 느껴져,
나도 젊은 시절을 좀 더 소중히 보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
노스쇼어에서 머물렀던 곳은 리조트 같은 호텔이었다면,
와이키키 숙소는 럭셔리함을 선택했다 :)
물론 숀이 고른 곳이지만 ㅋㅋㅋ 여기 너무 좋았음..! 완전 추천
하와이 ‘프린스 와이키키’ 4성급 호텔 리뷰보러가기(클릭)
방에서 보이는 뷰
이보다 좋을 수가 …!
5층에 있는 인피니티 풀
여기가 지상낙원
호텔 나가기 전 거셀 ^^
물이 있는 바다로 이동하기 ><
정말 강렬했던 태양
신나게 바다로 향하는 관광객 1인
하와이 진짜 날씨 끝판왕
여기 선탠 하는 사람들 정말 많았음
리스펙!
야자수 그늘 및 자리 잡기🏝
수영 못해서 ㅋㅋ 숀이 수영하는 동안 바다 감상하고,
한참을 놀았다 :) 뒤 벤치에 스피커로 노래 튼 가족 있어서 덕분에 노래 들으며 하와이 뽕 충만해짐
저기 우뚝 선 호텔이 프린스 와이키키!
바다에서 유유자적 잘 쉬고 호텔로 -
바다에서 호텔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호텔 내 카페
‘Kona Coffee’
여긴 아침 일찍 커피 내려 마시려는 사람들로 가득함!
호캉스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좋은 호텔에만 있어도 정말 힐링이다 ㅠㅠ
와이키키 시내 입성!
시내 오자마자 럭셔리 브랜드들 쫙 깔려있고요,
하와이안 셔츠 구경하러 온 ‘Avanti Hawaii’
할리우드 스타나 인기 있는 셀럽들이 방문해서
유명한 듯했다!
맘에 드는 거 골랐는데 하필 사이즈가 없어서 탈락,,
와이키키 시내에서 티파니 앤 코 건물이 젤 예뻤음 ㅋㅋㅋㅋㅋㅋ 영롱
쇼핑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 -
눈이 정말 시원해지는 야자수 풍경
저녁 6시 반으로 예약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우연히 시내 구경하다 마주쳤는데 배고픈데 4시 반 ㅋㅋ
그냥 들어가서 지금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바로 오케이😎
이른 저녁 시간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았다!
진짜 큰 레스토랑 :)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식당이라 메뉴도 다 한국어로 있다. 가격대는 확실히 좀 쌘 편!
갈증 나서 맥주 주문함 🍺
빵은 기본적으로 자리 앉으면 줍니다 ㅋㅋ
따뜻하게 데워진 빵인데 그냥 무난한 맛
샐러드 1개 주문했는데 센스 있게 두 접시로 나눠주셨다
‘ Seafood of the day’ $ 47.95
내가 주문한 해산물 메뉴
해산물 플레터처럼 새우나 다양한 해산물이 익혀서 나오는 거 생각했는데, 생선 구이였음 😅
근데 정말 맛있었다. 잘 구운 생선구이 :)
숀이 주문한 ‘Sirloin Steak’ $93.95
뜨거운 플레이트에 나오고, 젤 첫 입은 직접 손님 그릇에 놔주신다 :)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양이 진짜 많음
이 집 스테이크는 무슨 맛일까 했는데,
기본 스테이크 맛이었음. 평소에 스테이크는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막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못했고, 그냥 무난하니 나쁘지 않았다. 잘 구운 참치 맛이 나는 것 같기도 ㅋㅋ 완전 소금기 없는 담백함 울프강 스위트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
그리고, 매쉬드 포테이토도 시켰는데 이거도 맛있었다!
짭조름하니 스테이크랑 궁합이 좋았다 😋
샐러드, 매쉬드 포테이토, 생선 구이, 스테이크 4개 시킨 가격은 이 정도.
여기에 최소 팁 18% 별도
고기 먹을 때 피클 없냐고 하면 김치를 준다고 한다!
고기 물리는 분들은 피클 물어보길 ㅋㅋㅋ :)
남은 고기는 싸줄까? 해서 ㅇㅇ 했는데(뭔가 남기면 눈치 보여서 ㅋㅋ)
나중에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기름도 옆으로 새길래
쓰레기통에 살포시 ㅎㅎ
먹고 나오니까 전통 하와이안 댄스 공연이 있었다!
쉐라톤 호텔에서 하는 거였던 듯 ~
하와이안 춤이 뭔가 바다, 산, 계곡, 그리고 자연을 형상화한 듯했는데 은근 매력 있었다.
저기 가운데 언니 춤도 느낌 있게 잘 추시더라 🏝
길 건너 보이는 치즈케이크 팩토리!
여기 케이크도 파는데 밥집임ㅋㅋㅋㅋㅋ
우리도 나중에 간 곳 :)
또 다른 쇼핑센터
와이키키는 정말 시티스럽다는 거!
@ 호놀룰루 쿠키
여기 쿠키 맛집 인정
엄청 버터향 진하고 부드럽고 맛있음
왜 다들 많이 사가는 지 알 것 같은 ;>
패키지도 이쁘게 잘 나오더라
로컬분들은 와서 낱개로 맘에 드는 맛 여러 개 사가시는 듯했다
홍콩 제니 쿠키? 그게 유명하다던데
안 먹어봤지만 왠지 맛이 비슷할 것 같은?ㅎㅎ
버터링 맛인데 초코칩이나 마카다미아 너트 추가된
맛없없
해지면 더 좋아요 💕
말로만 듣던 하와이 일등 맛집
‘무수비 카페’
나도 왔다 감 ^^
힙 쟁이 오토바이들
와이키키 메인 해변!
해지는 노을 너무 이쁘고 낭만적이던 걸 ,,!
31살에 런던에 집도 있고, 하와이 여행도 오고
나 조금 성공한 느낌 😂
하와이에서 가본 해변 중에 가장 사람이 많았던
와이키키 해변
해변 안 쪽으로 Bar 찾아 이동하기 :)
술이 빠지면 섭섭하지~~
멋쟁이 리무진도 종종 보였다 😎
근사해 보이는 데 숀이 얼마 안 할 거라고 ㅋㅋ ;
와이키키 중심가 옆에 있던 하와이 미군 박물관 🤔
와이키키에 온 첫날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바다 쪽으로 걸으러 가기
예쁘다
하와이에 온 나 칭찬해 ^^
매일매일이 이런 풍경!
하와이에도 이민자들이 많던데 다 이유가 있는 법 ,,
이런 하와이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
복이 많은 사람인가 보다 ^^
매 순간을 더 즐겨야지 🤍
해변에서 노을을 배경 삼아 발리볼을 치던 사람들
티브이에서 보던 미국인 걸 ㅋㅋㅋ
하와이 한 달 살아보기 할 사람!
영국이랑은 정말 다른 미국
같은 언어를 쓰지만 문화나 성향이 정말 다르다
영국은 여왕이 있는 나라인 반면에 미국은 독립해 이주 온 개인들이 만든 나라라 정말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함
@힐튼 호텔
이 그림은 매일 바뀌었던 듯?!
하와이 해변에서 힐튼호텔이 차지하는 영역?! 이 큰 듯 역시 호텔 대장
이 라군은 힐튼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거임
진짜 순수 자연이 만든 이쁨이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이뻐ㅋㅋㅋㅋ
호텔로 돌아와 로비에서 맥주 한 캔씩 사서 방으로 ;)
여기 맥주 진짜 큼 😂한 캔이 두 파인트인 듯 ;
우리 방은 총 31층 중 30층 비치뷰!
언제나 다시 돌아가서 쉬고 싶던 호텔 :) ㅎㅎ
너무나 쩌죽을 듯한 더위도 있었다 ㅋㅋㅋㅋㅋ
다음 날 어디 갈지 인터넷 서핑하다가 잠들었다 😵
여행도 체력전이라는 말,
너무 공감 ㅋㅋㅋ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더 빨리 고갈되는 현실 ㅠㅠ
20대 초반에는 정말 술로 날을 새도 다음날 멀쩡??!
그냥 일상생활이 가능했다면,
20대 후반 30대가 되니 날을 새면 그다음 이틀, 삼일까지 여파가 있어서 계속 힘들어 🫠😂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더 많이 보고 느끼라는 말,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늙어서는 하고 싶어도 몸이 안 따라주겠지 하 ㅋㅋㅋ
젊을 때 더 매 순간 살아있음을 느끼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다음날은 Pearl of Harbor도 가고, 시내 맛집이랑 Bar 투어 :)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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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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