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8화~
집 구매 오퍼를 승인 받은 후 변호사를 선임하는 부분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
영국에서는 변호사를 SOLICITOR 라고 하는데요,
SOLICITOR는 집 계약이 성사되기 위한 전반적인 서류 작업을 합니다.
구매자가 물어보는 사항들에 대해 법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하구요, 내가 집을 사는 지역에 문제가 없는 지 LOCAL COUNCIL과 확인하여 안내를 해줍니다.
소유권 이전 관련 서류를 처리해주고, 마지막 구매자금인 나의 DEPOSIT과 은행에서 각각 돈을 넘겨받아 셀러의 SOLICITOR 측으로 직접 송금처리도 합니다. 모든 게 법적인 절차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영국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컨택하진 않으며, 구매자의 SOLICITOR와 셀러의 SOLICITOR 끼리 연락을 주고 받아습니다. 영국은 중간업자 !? 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 (간혹, 휴대폰의 경우도 보다폰, 쓰리같은 공급업자들이 있고, 그 걸 또 이용해서 장사를 하는 AGENCY 회사들이 있구요 ..!)
SOLICITOR 를 고용하는 방법에 대해 🤗
- 주변 지인 찬스 ! 친구들이나 가족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는 방법이 있어요
- 모기지 브로커 혹은 부동산에 문의하여 소개받을 수도 있어요
- 인터넷 서칭 :) 확실히 그 로펌이 별점이 어떤 지, 사람들의 리뷰는 어떤 지 한 눈에 볼 수 있죠
- 모기지 브로커 회사 중 실제 대면 없이 온라인으로만 대행해주는 곳이 있는데, SOLICITOR 의 경우도 그렇게 진행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면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정말 많고 급하지 않다면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 같은 경우는 부동산의 추천을 받아서 이용하였는데요,
전에 이 집에 모기지를 진행하려했던 사람이 이용한 로펌이였어요.
아무래도 이 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던 상태라,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그리고 혹시나 변호사 사무실로 방문 혹은 서류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집이랑 가까울수록 소통면에서 더 원활하기 때문에 보통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 근처로 SOLICITOR 를 알아보게 되요.
저희 SOLICITOR 의 경우 센트럴 BAKER STREET 쪽에 있어서 혹시나 찾아가야 할 일이 생길 경우 나름 멀지 않게 위치해서 심적으로도 편했던 것 같아요 !
애초에 컨택하고 진행하기로 결심한 완전 전문가포스 변호사가 있었는데, 모기지를 진행하는 중간에 다른 신입 TRAINEE ? 변호사로 인계되어 ㅎㅎ 조금 서운했지만 그래도 순탄하게 잘 마무리 된 것 같아요.
신입 변호사에게 질문하면 본인이 모를 경우 상사에게 물어보고 우리에게 대답해주는 ㅎㅎ ;
비용 같은 경우는 비교 없이 바로 진행한거라 잘 모르겠지만 ,,
가격도 천차만별 인 듯 합니다. 나라에서 연계된 ? 변호사를 쓰면 확실히 저렴한 것 같고, PRIVATE 변호사를 쓰면 확실히 비싼 것 같아요. 저희는 일반 사설을 이용했는데 혹시 정보가 필요하시면 공유드리겠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9) SELLER & BUYER 변호사끼리 수많은 서류 정리' 이 부분에 대해 적어볼께요 !
모두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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